전국 거리두기 단계조정 현황 및 내일부터 조정되는 지역별 단계도 알아보기 (7월26일기준, 수도권/태안군/김제시/대전시/김해시/기타비수도권)

캡틴 리뷰에서 현재 델타 변이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서울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도시들도 단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현재 변화되고 있는 전 지역 단계를 확인해보고 추가로 알아야 할 상황들을 정리합니다.

7월 26일 현재 전국 거리두기 단계 현황은 어떨까?

현재 제공되는 정보를 보면, 매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오가는 수도권 즉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은 4단계로 연장되어서 8월 8일까지 현단 계가 유지되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수도권은 확진 추세가 주춤해졌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세가 퍼져가는 상황으로 보이므로, 비수도권 3단계를 권고하는 상황에서 현재는 대전과 부산 지역만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3단계로 전환되는 상황은 아직 반영되어 있지 않으므로 보도를 확인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3단계 상향과 관련한 정리

위의 사진은 26일의 현황이며, 현재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7일 부로 3단계로 상향조정하기로 발표한 데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3단계로 내일부터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충남 태안군의 경우 3단계 상향이 아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의 경우 지역경제 타격이 심각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정부의 지침에는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의 시군의 경우 지역 상황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를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정하였기에 충남 태안군은 별도 조치를 발표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해시의 경우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좀 더 빠르게 확진 추세를 막겠다는 의지로 보이며, 지자체별로 단계 조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단계 아닌 4단계로 격상하는 지자체는 대전시도 있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라 확진 추세가 커지는 상황에서 4단계로 격상하여 추세를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김제시의 경우는 1단계에서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자체는 3단계로 격상해서 8월 8일까지 수도권과 대책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와 4단계의 차이

주요사항만 확인하면, 사적 모임에 대한 기준이 3단계는 4인까지, 4단계는 4인이지만 저녁 6시 이후 2 인끼ㅏ지만 가능합니다.   행사 집회인 경우 3단계는 50인 이상 금지, 4단계는 행사금지 및 집회 금지입니다.  유흥시설 등도 3단계는 저녁 10시 이후 운영제 한이나 4단계에선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 포차 등은 집합 금지 업종입니다.  식장 카페 등은 3,4단계 모두 저녁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합니다.  결혼식, 장례식도 3단계에선 50인 미만, 4단계에선 친족만 허용됩니다. 종교시설은 3단 계시 인원 제한 20%이나 4단계에선 비대면입니다.  기타 사항도 있지만 이 정도가 주요 사항으로 판단하시면 될 듯합니다. 

정리를 마무리하면서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미 현재 확진자 중 40% 이상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생긴 풍선효과와 현재 휴가철이 겹치면서 2단계 이하로 머물렀던 지방도시들에 확진자가 빠른 시간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토가 크지 않아서 쉽게 이동이 가능한 것을 고려하며, 격차가 큰 것은 한편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민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헤아려서 만들어진 부분이었겠지만, 차후 교훈을 삼아야 하는 부분으로 보이며 현재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빨리 잡고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